최근 알뜰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주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에 이어서 핀테크 기업인 토스까지 알뜰폰 시장에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통신 대리점들은 토스의 알뜰폰 시장진입으로 생태계가 파괴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홈플러스에서 두 마리에 9,900원에 판매하는 '당당치킨'이 판매되면서 치킨판매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는 기사가 떠오르네요.
알뜰폰(MVNO)이란?
알뜰폰이란 무엇일까요
알뜰폰은 폰이랑 용어가 들어가서 저렴한 핸드폰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알뜰+통신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 통신사인 SKT, KT, LGU+의 통신망을 빌려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입니다.
알뜰폰 장단점
* 장점: 저렴한 요금으로 무제한 LTE 요금제가 3만 원대에 가능. 대부분 약정 or 위약금 없음
* 단점: 맴버십 혜택이 거의 없고, 고객센터 상담이 어렵고 미흡함. 긴급상황시 112, 119에서 위치추적 어려움
위의 단점에서 위치추적의 어려움에 대한 정보는 제 블로그 다른 글에서 참고하세요
2022.08.18 - [생활정보] - 알뜰폰 알뜰통신사 위치추적 설정방법
알뜰폰 알뜰통신사 위치추적 설정방법
알뜰폰 이용자가 110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좋지 않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울산에서 30대 여성이 채팅앱에서 만난 남자랑 다툼을하다가 흉기에 찔려서 사망을 했는데요. 알뜰폰
rich79.tistory.com
알뜰폰이라고 해서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속도가 느리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기존 3사 통신사의 통신망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나 인터넷 데이터 속도는 동일합니다.
알뜰폰은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는 데다 20여 개의 알뜰 통신사가 이벤트성의 할인 요금제를 제공하며 경쟁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LTE 무제한 요금제를 1만 원대로 이벤트 요금 갈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명 메뚜기라고 합니다.
이런 행사 요금은 번호이동 시 제공되는데 기존 통신사에서 3개월 이상 이용 시 번호이동으로 인정됩니다.
여기서 번호이동은
통신사를 옮기는 것을 말하며 같은 통신망이라도 알뜰 통신사 사업자만 다르면 번호이동으로 인정됩니다.
토스(toss) 알뜰폰 시장 진입
최근 알뜰폰 시장에 시중 은행들과 핀테크 토스도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시중은행 중에 국민은행은 리브엠이라는 이름으로 알뜰폰 시장에서 활동 중입니다. 국민은행 알뜰폰 가입자수는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국민은행의 성공 케이스로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과 핀테크 기업인 토스도 알뜰폰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형 금융 회사들이 알뜰폰 사업에 나서는 건 수익만이 목적은 아닙니다. 알뜰폰 사업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해 마케팅에 이용하고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거나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고 추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알뜰폰 사용자가 많은 10대~30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토스 앱에서
'설정 - 편의 - 휴대폰 요금 줄이기'
위와 같이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토스 알뜰폰은 아직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지는 않고 선호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 전까지 토스의 행보를 봤을 때 아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저렴한 요금제로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토스의 알뜰폰 시장 진입 등
알뜰폰 시장의 고객 유치 경쟁은 치열합니다.
그럼 저렴한 알뜰폰 요금을 더 싸게 이용하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저렴하게 알뜰폰 요금제 사용하기
약 18개의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은 보통 거의 동일합니다.
아래 이야기모바일 홈페이지의 요금표를 보면 LTE 무제한 요금제 7기가 기준으로 약 3만 원입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같은 데이터 기준으로 요금은 동일한데요.
이 정도만 해도 기존 통신사인 SKT, KT, LG U+ 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약 18개의 알뜰 통신사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하면서 프로모션 이벤트로 요금을 더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조건은 번호이동 조건인데요. 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번호이동이란 통신사를 옮기는 것을 말하는데
기존 통신사에서 3개월을 유지하고 다른 통신사로 옮기면 번호이동이고 프로모션 이벤트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알뜰 통신사 번호이동 조건
알뜰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번호이동을 하면 프로모션으로 저렴한 요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어떤 경우가 번호이동일까요
알뜰 통신에는 보통 3사 통신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아래 그림을 참고해보세요
- 번호이동 만족 예시
ex1) 같은 SKT망에서 SKT망 이동이라도 알뜰 통신사만 다르다면 번호이동을 만족
ex2) 같은 알뜰 통신사라도 통신망만 다르다면 번호이동 만족
- 번호이동 불만족 예시
같은 통신 사내에 같은 통신망인 경우
당연하겠지만 이런 경우는 번호이동이 아닙니다.
최종 정리하자면
기존 통신사에서 3개월 유지 후,
위의 경우처럼 조건에 만족하는 이동을 하면 프로모션 행사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행사가 요금 찾기
알뜰 통신의 프로모션 요금제를 찾기 위해서는 각 통신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하지만 20여 개의 통산사에 홈페이지를 다 들어가서 찾기는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 요금을 정리해놓은 커뮤니티 게시판을 참고하면 됩니다.
'뽐뿌'라는 사이트의 '휴대폰포럼' 게시판을 보시면 다른 사람들이 친절히 정리해놓은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뽐뿌 - 포럼 - 휴대폰포럼
휴대폰포럼으로 들어가서 하단에 '알뜰 요금 정리'라고 검색하면 월별로 정리해서 올려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 프로모션 요금은 7개월 정도 제공을 하고 이후에는 정상가 또는 조금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6개월 정도 사용하다가 다른 저렴한 요금제로 주기적으로 이동하면서 이용 중입니다.
정리하며 (데이터무제한 0원 요금제)
통신사를 끼고 폰을 구입해서 개통을 하게 되면
단말기를 할인받기 위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원치 않는 비싼 요금제로 개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년이라는 통신사 약정에 부가서비스까지 들어가게 되죠. 중간에 통신사도 이동 못하게 위약금도 걸려있고요.
현재 가장 저렴하게 휴대폰을 구입해서 이용하는 방법은
통신사 지원으로 휴대폰을 구입하지 않고
자급제폰 구입 후, 알뜰통신사를 이용하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자급제폰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갤럭시를 기준으로 새로운 모델 출시 전 사전예약 행사 때 각종 사은품을 받으면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받은 사은품은 당근마켓에 판매하면 됩니다.
그리고 통신사는 알뜰로 가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행사 요금으로 갈아타면서
최근 1년 동안 LTE무제한 요금(7GB 제공에 이후 1Mbps속도로 무제한, 통화 문자 무제한)을 단돈 월 5,000원에 이용해왔고 현재는 스노우맨 세모통신에서 똑같은 7기가 무제한 요금제를 '0원'에 이용 중입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0원짜리 요금제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통신비에 지출 많이 하지 마시고 저렴한 알뜰폰 통신사로 갈아타기를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진출하게 될 토스도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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