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동계 캠핑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캠핑하면 겨울캠핑의 낭만은 해본 사람들만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추운데 왜 밖에서 고생이냐고 말할 수 있지만 진정한 캠핑의 꽃은 동계 캠핑이지요. 저도 처음 동계캠핑 갔을때 너무 힘들었지만 또 그 추억을 잊을수가 없어 계속 하게되네요.
동계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난로인데요. 난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자신에게 맞는 난로를 선택해야합니다.
캠핑난로는 파세코,도요토미,신일 등 몇가지 유명한 난로들이 있습니다.
연료의 구분에 따라서
1.등유난로 2.가스난로 그리고 신일팬히터 같은 경우의 전기와 등유를 함께 쓰는 3.팬히터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등유를 연료로 하는 난로에는 대류식 난로와 팬히터로 구분됩니다.
대류식 난로는 우리가 흔히 예전 학교 교실에서 쓰던 난로입니다. 위에 우유를 올려 놓았다가 터지고 그랬었는데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류식 난로는 이런 점이 장점입니다. 위에 물주전자를 올려서 물을 끓일 수 있고 고구마를 올려서 군고구마를 해먹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물주전자를 올려두면 겨울 동계 캠핑같은 경우 실내 공기가 건조해질수 있는데 물주전자의 수증기로 인해서 습도도 맞출수 있고 따뜻한 증기로 인해서 실내 온도도 올리는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러한 점들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화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통제가 어려운 나이의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팬히터 같은 경우는 전기가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전기가 없는 노지캠핑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뜨거운 바람으로 실내공기가 건조해지게 됩니다.
실내 습도에도 추가로 신경을 더 써야합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으며 장점으로는 히터 바람이 나오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화상의 위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류식 난로의 같은 경우는 주변이 모두 뜨겁기 때문에 주변 공간을 일정 띄워야하지만 팬히터는 구석에 벽쪽으로 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하기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신일팬히터는 아무 구석에 놓아도 팬의 바람을 일으켜서 온풍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석구석 난방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안정성에서는 무조건 팬히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른 등유 난방기구들보다 냄새가 적다는 점입니다.
신일팬히터 오링 이동링
환기가 힘든 동계캠핑에서는 갖힌 공간이라 적은 등유 냄새라도 견디기가 힘듭니다. 머리도 아프지요. 하지만 냄새가 적은 신일 팬히터는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군고구마를 구워못지 못하는 건 동계캠핑에서 큰 단점이지요. 적다보니 역시나 장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신일팬히터도 용량에 따라서 신일팬히터 900, 신일팬히터 1200가 있습니다. 물론 클 수록 난방효과는 좋습니다. 저는 신일팬히터 900과 1200 모두 사용해보았는데요. 용도와 사용 환경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사무실에서는 900을 사용했었고 캠핑용으로는 1200을 사용했습니다. 집에서도 900을 사용해보았는데 금방 따뜻해지고 용량은 충분히 넘치는 스펙이었습니다. 캠핑용은 900으로도 충분할것같습니다.
역시 캠핑은 불멍이죠. 특히나 겨울 동계캠핑의 불멍은 중독입니다.
밖에서는 불멍으로 몸을 녹이고 들어왔다면 텐트안에서는 신일팬히터를 추천합니다. 텐트 내 전체가 따뜻한 공기로 가득차, 동계캠핑도 걱정없이 다닐수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뻐서 캠핑장에서의 감성도 살릴수 있고 집안 거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색상은 개인적으로 아이보리를 추천합니다. 지금 판매되는 상품 중에서도 아이보리는 성수기때 항상 품절입니다. 재고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아이보리를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아이보리 색상이 브라운이나 실버보다 더 비쌉니다.
저는 실버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시 구입한다면 아이보리를 구입할것같아요.
그리고 난방기를 사용할 때 주의하셔야 할 점. 사무실, 가정, 캠핑장 텐트내에서 모두 환기를 주기적으로 시켜주셔야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꼭 2개 이상 구비하시길 바랍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1개일 경우에 혹시나 고장이 났을 경우에 대처를 못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꼭 이 시기때쯤이면 뉴스에 사고관련 내용을 봅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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